요즘 뉴스만 켜도 들려오는 전세사기 소식, 남의 일 같지 않으시죠? 몇 년 모은 목돈을 한순간에 날릴 수 있다는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전세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주거 방식이지만, 계약 전 꼼꼼한 확인 없이는 누구든 사기의 피해자가 될 수 있어요. 오늘은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내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키는 6가지 필수 체크리스트를 소개합니다.
1. 등기부등본 확인은 기본 중의 기본
계약 전 반드시 집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하세요. 인터넷 등기소(www.iros.go.kr)에서 쉽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소유자와 실제 임대인이 동일한지, 근저당 설정 여부, 가압류, 가처분 등 권리관계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 Tip: 등기부등본은 계약 당일에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인터넷등기소
www.iros.go.kr
2. 전세권 설정 또는 확정일자 받기
전세사기를 당했을 때 보증금을 지킬 수 있는 법적 보호장치입니다.
전세권을 설정하면 해당 부동산에 대한 우선변제권이 생기고, **확정일자와 전입신고를 같이 하면 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는 ‘대항력’**을 갖게 됩니다.
▶ Tip: 확정일자는 주민센터, 전입신고는 이사 당일 바로 하는 게 좋아요.
3. 건축물대장·토지대장 확인하기
등기부등본과 함께 **건축물대장(일반/총괄)**과 토지대장도 확인해 보세요.
무허가 건물이나 불법 증축이 되어 있다면 향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다세대주택, 빌라의 경우 각 세대의 ‘호수’까지 등록돼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4. 보증 가입 여부 확인
‘전세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 가능한지 꼭 확인하세요.
**HUG(주택도시보증공사)**나 SGI서울보증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만약 집주인이 보증보험 가입을 꺼려한다면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Tip: 세입자 본인이 직접 가입도 가능하니 귀찮더라도 꼭 챙기세요.
5. 전입세대열람원으로 다른 세입자 확인
하나의 집에 여러 명의 세입자가 있다면? 의심해볼 만합니다.
전입세대열람원을 통해 해당 주택에 이미 전입신고된 다른 세대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집주인이 같은 집에 여러 세입자를 받는 다중계약을 했다면 전형적인 전세사기 유형입니다.
6. 임대인의 세금 체납 여부 확인
세금 체납이 많은 집주인은 언제든 경매나 압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 ‘세금납부증명서’나 ‘체납 사실 없음 확인서’**를 요청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최근엔 계약서에 ‘세금 체납 없음을 확인함’ 문구를 명시하기도 합니다.
마무리하며
전세 계약은 단순한 종이 한 장의 서명이 아닙니다. 내 삶의 터전이자 수년간 모은 재산을 거는 중요한 결정이죠.
이 6가지 체크리스트만 잘 챙겨도 전세사기를 예방할 확률은 크게 낮아집니다.
특히 최근엔 사기 수법이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어, "설마 나한테 그런 일이"라는 생각은 금물!
꼼꼼하게 확인하고, 의심되면 전문가의 도움도 받아보세요. 내 보증금은 내가 지키는 시대입니다.
✔️ 도움이 되셨다면 공유와 저장 잊지 마세요!
✔️ 다음 글에서는 전세보증금 반환보험 가입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https://blog.naver.com/mltmkr/22379916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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