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건강을 챙긴다는 건 매일의 작은 선택에서부터 시작됩니다.식탁 위에 올라오는 음식이 바로 그 시작점이죠.주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고민을 해보셨을 거예요."오늘은 뭘 만들어야 건강도 챙기고, 맛도 만족시킬 수 있을까?"저 역시 매일 그런 고민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몇 가지 '우리 집 대표 메뉴'가 생기게 되었습니다.그중 하나가 바로 ‘카레’입니다.카레는 여러 채소를 듬뿍 넣을 수 있어 영양 밸런스가 좋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죠.무엇보다 만들기도 쉬워서 바쁜 날에도 빠르게 준비할 수 있어요.하지만 저희 집 카레는 조금 특별합니다.고기를 처음부터 같이 볶지 않고, 마지막에 따로 볶아 넣는 방식을 사용해요.이유는 간단해요.남편이 푹 익은 고기보다는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기..